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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당신도 이제는 많이 늙었소! 입 꼭 닫고 계세요” “암, 알았내, 입 꼭 닫고 있을것이요” 아내 외출 할때마다 남편 입 단속 시키는 말이다. 여름 휴가때 큰 아들에게 ‘살빼라’ 며느리에게 ‘배 나왔다 운동해라’ 그말에 큰 아들 식구들 스트레스 받고 부부 싸움 하였다고...작년에 이웃집 딸이 재혼 했는데 아이의 성(姓)을 재혼한 남편 성씨로 바꾸었다고 이상하다고 했다가 이웃 식구들에게 야단야단 당한일. 동네식당 아주머니가 남편을 둘 데리고 산다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했다가 작은 남편에게 당신이 뭔데 ... 싸움 직전에 사과한일. 올 추석에는 동네 젊은이들이 인사를 하면 절대 절대 “결혼했는가? 언제 결혼하려는가? 애기는 몇 낳을래? 취직은 했느냐? 년봉이 얼마냐? 어데서 사는가? 살만 하신가?” 그런말 절..

학문(學文)은 배우고 익히면 될 것이나, 연륜(年輪)은 반드시 ‘밥그릇’을 비워내야 한다. 그러기에 나이는 거저 먹는 것이 아니지요. 노년의 아름다움은 성숙(成熟)이다. 성숙은 깨달음이요, 깨달음엔 지혜를 만나는 길이다. 손이 커도 베풀 줄 모른다면, 미덕의 수치요. 발이 넓어도 머무를 곳 없다면, 부덕(不德)의 소치라는 것을, 지식(知識)이 겸손을 모르면 무식(無識)만 못하고, 높음이 낮춤을 모르면 존경을 받기 어렵다는 것을,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로 하여 무거운 것임을, 세월이 나를 쓸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로 하여 외로운 것임을, 사람의 멋이란? 인생의 맛이란? 깨닫지 않고는 느낄수 없는 것! 오늘도 승리하시는 복된 하루되십시요.(방초님의 블로그에서) 요즈음 노인..

이런 과격한 주장을 펼친 사람은 일본 도쿄대 출신의 미국 예일대 교수인 나리타 유스케(成田悠輔·37)다. 그가 몇 년 전부터 인터넷 방송 등에서 해 온 주장을 최근뉴욕타임스가 집중 조명하면서 나리타 교수는 ‘학계의 문제아’로 떠올랐다. 그러나 정작 일본에선 나리타 교수의 이번 발언이 충격적이지 않다는 분위기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아소 다로(麻生太郞·82) 자민당 부총재는 7년 전, 자신도 75세였던 때 이런 말을 했다.“90세가 넘어서도 ‘노후가 걱정된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언제까지 살아 있을 건가’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일본 영화 ‘플랜75’는 국가가 75세 이상의 일본인들에게 안락사를 권한다는 내용이었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일본어판 칼럼니스트인 후지사..

노년(老年)의 놀이는 일을 즐기는 것입니다. 매일 놀기만하면 지겹지만 매일 할 일이 있는 노인은 즐겁습니다. 적당한 일은 권태(倦怠)를 없애며 건강(健康)을 주고 맑은 정신으로 아름다운 노년이 되게 합니다. 삶의 보람을 느끼고 성취(成就)한 행복을 얻으려면 일을 놀이로 즐기는 지혜(智慧)가 있어야 합니다. 멋진 삶의 보람과 행복한 노년을 위하여 일과 역할이 있어야합니다. 일이 있는 노년은 행복하고 일이 없는 노년은 불행합니다. 적성(適性)에 맞는 일을 하며 일을 놀이로 즐기는 노년은 슬기롭고 아름답습니다. 몸과 마음에 큰 부담(負擔)이 되지 않는 일은 노년의 운동이고 보약(補藥)이며 병원이고 안식(安息)이고 행복입니다. 노년의 일은 경제적 이익(利益)을 넘어 삶을 즐기는 수단(手段)이고 유토피아(U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