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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증오(憎惡) 부추기는 정치, 4월엔 반듯이 극복(克復)해야 ....“Wilfully, wilfully misled parliament(의도적으로, 의도적으로 의회를 오도했다).” 이언 블랙퍼드 스코틀랜드 국민당 하원 원내대표는 2022년 1월 영국 하원 회의장에서 보리스 존슨 당시 영국 총리를 이렇게 비판했다. 린지 호일 하원의장은 이 말을 취소하라고 거듭 요구했지만 블랙퍼드는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다. 그는 “총리가 진실을 말하지 못할 정도로 신뢰받지 못한다면 내 잘못이 아니다”라고 했다. 집권 보수당 쪽에서 고성이 나왔다. “하원 의사규칙 43조에 따라 당장 하원 회의장을 떠날 것을 명령합니다.” 블랙퍼드는 호일의 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회의장을 떠났다. 당시 존슨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기고만장(氣高萬丈) 독사 해골찬, 국민밉상 정청래, 날라리촉새 유시민, 사이비언론인 개털 김어준 등등등.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말 한마디로 천량 빚을 갚는다. 말 잘하여 뺨맞는 법 없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속담들은 세치 혀를 놀려 입에서 나오는 말(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그래서 언중유골(言中有骨:말에도 뼈가 있다)이란 사자성어가 탄생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정치인들의 말 한마디는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큰데 대표적인 예가 ‘해골찬’이라는 악명 높은 별명을 얻은 버럭 대는데다가 인상조차 만정이 떨어지는 이해찬이고, 다음이‘국민 밉상’이라는 별명의 소유자 정청래이며, 마지막이 ‘날라리 촉새’로 명명된 유시민이다. 이들 셋의 공통점이 많지만 대표적인 것이 ‘자유민주주의의 탈을 쓰..

이 시대(時代)의 영웅? 박쥐, 박지원....권모술수, 아니면 말고...... 권모술수, 아니면 말고, ~카더라, 내로남불, (사이비)정치9단 그리고‘자유민주주의의 탈을 쓰고 진보를 가장한 저질의 추악한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의 수괴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바로 정치인이고 꼭 집어서 언급하면 말뚝에 옷을 입혀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몰표를 주어100%당선이 보장되는 그쪽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로 22대 총선에 출마한 82세의 박지원이다. 박지원은 언젠가 민주당 원내대표를 하면서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의 다툼에서 “그래 나는 빨갱이다.어쩔래”라고 한 말은 지금도 귀에 생생하다.자신이 빨갱이라고 했으니 종북좌파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 아니겠는가! 그쪽 지방의 투표정서가 민주당 후보에게는 몰표를 몰아주..

‘셰셰 이재명’....이재명은 사리가 밝은(明)정치인? 중국발 통신....국민당군에게 쫓기던 마오쩌둥이 공산당 선전 책을 써줄 외국 기자를 물색했다. 미국인 에드거 스노를 근거지 옌안으로 불러 인터뷰했다. 스노가 1937년 쓴 ‘중국의 붉은 별’은 공산당을 지나치게 미화한 내용이 많다. 거짓 수준의 ‘창작’도 있다. 그러나 중공에 대한 서방 인식을 180도 바꿔 놨다. 마오는 문화대혁명 도중에도 스노를 불러 대접했다. 스노의 책은 우리나라 586세대를 포함해 전 세계에 ‘마오쩌둥 환상’을 불러일으켰다. 스노는 중국의 1호 ‘라오펑유(老朋友·오랜 친구)’가 됐다. 1969년 중·소 국경 우수리강에서 충돌이 벌어져 200명 가까운 양국 군인이 전사했다. 중국은 소련의 핵 공격에 대비해 수도를 충칭으로 옮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