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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근심. 걱정이 없는 사람은 없다. 노먼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 목사에게 우연히 길에서 만난옛 친구 한 명이 자신이 처한 비참한 상황을 늘어놓으며 하소연했습니다. “나는 참 운이 없어, 하는 일마다 실패이고 고통뿐이야. 어떻게 하면 이 고통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 너무 힘들어서 이제는 지쳐버렸어.” 노먼은 실의와 부정적 생각에 빠진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어제 어떤 곳에 가보았는데 거기 있는 수천 명의 사람들은 모두 근심·걱정 없이 평화롭게 있더라고. 혹시 자네도 그곳에 가보겠나?”“그래? 그곳이 어딘가? 제발 나도 그곳으로 데려가 주게.” “사실 그곳은 공동묘지라네.” “뭐라고? 그게 대체 무슨 말인가? 공동묘지라니?” 친구는 화들짝 놀랐고, 그제야 노먼은 이유를 말해..
오늘 만큼은......나에게 상냥한 미소를 짖고 어울리는 복장으로 조용히 이야기하며 예절바르게 행동하고 아낌없이 남을 칭찬하자 인생의 모든 문제는 한꺼번에 해결되지 않는다. 오늘만큼은 이하루가 보람 되도록 하자 하루가 인생의 시작인것 같은기분으로 오늘를 보내자. 오늘 만큼은 계획을 세우자 매시간의 예정표를 만들자 조급함과 망설임 이라는 두가지 해충을 없애도록 마음을 다지자 할수있는데 까지 해보자. 오늘만큼은 30분 정도의 휴식을갖고 마음을 정리 해보자. 깊이 생각하고 인생을 관조해 보자. 자기 인생에대한 올바른 인식을 얻도록하자 오늘만큼은 그 무엇도 두려워 하지말자 특히 아름다움을 즐기며 사랑하도록 하자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한다는 믿음을 의심하지 말자. (시빌 F 패트리지 ‘오늘만큼은’ 중에서)내 ..
우리 역사에는 무수한 왕들이 있었다. 어떤 임금은 한 몸을 바쳐, 백성과 나라를 위해 봉사했고, 어떤 임금은 전제권력을 마음대로 휘둘렀다.조선 왕조에 들어와 혼신의 힘을 기울여 위대한 업적을 많이 남긴 임금으로는, 세종과 정조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정조(正祖,1752~1800, 재위1777~1800)는 18세기라는 어려운 시대상황에서, 마흔아홉, 길지 않은 생을 살면서 많은 업적을 남겼고, 왕도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그러나 그 뜻을 완전히 펼치지 못하고 장년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정조가 태어날 무렵에는 영조의 오랜 통치로 나라가 어느정도 안정되어 있었다. 정조는 한창 가을 기운이 돌 무렵, 창경궁의 경춘전에서 사도세자를 아버지로, 혜경궁 홍씨를 어머니로 하여 태..
어느 한 부족 추장이 후계자를 세우기 위해 부족의 청년 중 지혜 있기로 소문난 젊은 세 사람을 모았습니다. 그리곤 높은 산봉우리를 가리키며 산에서 가장 귀한 것을 가져온 사람에게 추장의 자리를 물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세 사람은 이야길 듣자마자 열심히 뛰어 산에 올라갔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 한 사람이 양손에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는 귀한 약초를 가득하게 가져와 추장에게 주었습니다. 이윽고 또 한 사람이 헐레벌떡 뛰어오며 높은 산봉우리 꼭대기에서 뜯은 푸른 이끼를 추장에게 바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사람까지도 추장 앞에 뛰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사람은 빈손으로 와서추장은 그에게 산꼭대기에서 무엇을 가져왔는지 묻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저는 부족의 미래를 보고, 가슴에 담아왔는데 그건 바로 언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