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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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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눈물이 무엇인지 몰랐어. 이 세상에 슬픔이란 것이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지. 내가 살고 있던 궁전엔 온통 즐거움과 기쁨뿐이었으니까. 난 낮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에서 친구들과 놀고, 저녁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살았어. 내 주위엔 온통 즐거운 웃음과 풍성한 음식과 화려한 옷과 번쩍이는 금화로 가득했지. 그래서 신하들은 나를 ‘행복한 왕자’라고 불렀단다. (오스카 와일드 ‘행복한 왕자’ 중에서)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 피살 사건 당시, 북한은 코로나 방역을 위해 국경을 넘는 사람들을 무조건 사살한다고 선포한 상태였다. 청와대가 그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 북한 경비병에게 발견된 그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것도 알았을 것이다. 함께 냉면을 먹고 U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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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엉뚱맞게 이00이라는 죄많고 말 많은 기회주의 국회의원 한 사람 때문에 욱일기가 다시 대한민국에 꽂히니마니 극 친일파 탄생됬다고 야단법석이다. 망난이 김정은은 동포를 향한 미사일을 마구 쏘아대고 한미일 합동으로 동해상에서 합동군사 훈련을 한다고?....무지한 백성들은 멀리 유럽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다시 72년전 한국전쟁을 회상하며 몸서리치고 있다. 이제 전쟁고아는 나이들어 옆 사람들 나의 죽음 때문에 고생하지않기를...잠자듯 조용히 눈감기를 소원하지만 핏 덩이 손자들 생각하면 철없는 정치인들 정말로 한 대 후려패기라도 하고싶다. 여기 내가 알고있는 일본 공감하기에 감히 일본 이야기를 옮긴다. 설악산곰) 가깝고도 먼 나라...일본인, 그들은 누구일까.~~일본을 알고싶어 일본에 갔다가 실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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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94) 연세대 명예교수가 4일 오후 10시 50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호흡기 질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자신의 시신을 의과대학에 기증하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유족들은 전했다. 1928년 10월 2일 평남 맹산에서 태어난 김 교수는 미국 보스턴대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연세대 사학과 교수와 14대 국회의원, 신민당 공동대표, 조선일보 논설고문 등을 지냈다. 나비 넥타이와 콧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그는 수많은 강연과 기고, 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설파했고 숱한 독자와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다. 2017~2018년 조선일보에 연재한 ‘김동길 인물 에세이 100년의 사람들’이 만년의 대표적 저술이었다. 유족은 여동생 김옥영·김수옥씨 등이 있다. “내 기력이 있는 동안 자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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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은 민주당이 임성근 판사를 탄핵할 수 있도록 그의 사표를 일부러 수리하지 않았다. 대법원장이 정치를 한 것이다. 그는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됐다. 검찰이 최근 이 수사를 재개했다. 김 대법원장은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대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거짓말이 들통났다. 그는 부인하는 취지의 문서를 국회에 보내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도 고발됐다. 검찰은 문재인 정권 시절엔 이 수사를 뭉갰다. 검찰도 뒤늦은 수사를 부끄러워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대법원장이 거짓말로 수사를 받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치욕이다. 김 대법원장은 이외에도 공관 리모델링 과정에서 4억7000만원을 다른 예산에서 무단으로 끌어다 쓴 게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돼 업무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