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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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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녹취 중 좌삘들이 싫어하고 알고 싶어 하지 않는 내용이 공개 되었다. 이런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이랍시고 폭로한다며 좌빨 나팔수 노릇을 한 MBC, 빨리 없어져야할 대한민국의 조선중앙TV 아닌가 윤석열 대통령의 성격에 관한 답변 “너무너무 순진하고. 너무너무 정이 많아요. 저희 국정원 사건 때문에 얼마나 핍박 당한지 모르세요? 완전히 탈탈 먼지 털리듯 털려서 제가 너무너무 고통받았어요. 남자가 정말, 우리 남편 정말 의리 있어요. 지위(地位) 이런 거 안 가리고. 만약 명수씨 부모님이 돌아가시잖아요? 우리 남편은 사흘 밤낮을 같이 자고, 같이 술 마셔주고 상주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에요. 정말 남자예요. 제가 그래서 좋아하는 거거든요. 뺀질이가 아니에요. 우리 남편은.” 고발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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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양이 시냇가에서 물을 마시고 있었다. 그때 늑대 한 마리가 나타나 어린 양에게 호통을 쳤다. “이 어린놈아! 내가 마실 물을 왜 흐리고 있느냐?” 어린 양은 자기가 물을 마시던 위치와 늑대가 선 곳을 찬찬히 살펴본 후, 눈을 깜빡이며 대답했다. “저는 하류에 있는데 어떻게 제가 늑대님이 마실 물을 흐릴 수 있나요?” 늑대는 말문이 막혔다. 하지만 순순히 포기하지 않고, 머리를 굴리더니 다시 호통쳤다. “네 이놈, 어디서 봤다 했더니, 작년에 날 욕하고 도망갔던 그 녀석이로구나!” 어린 양은 기가 막혔다. “저는 작년에 태어나지도 않았는데요?” 또 할 말이 없어진 늑대는 잠시 고민 후 외쳤다. “그렇다면 네 형이 날 욕했구나. 그 대가로 널 잡아먹을 테니 원망하지 마라!”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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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24일 새벽, 우크라이나 국민은 러시아의 선전포고대로 시작된 공습에 두려움에 떨며 밤을 지새웠다. 그리고 서른여덟 시간 뒤, 페이스북엔 32초 분량의 짧은 영상 한 편이 공유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었다. TV 프로듀서와 코미디언 출신인 젤렌스키가 이미 해외로 도피했을 거라는 소문과는 달리, 그는 정부 청사를 배경으로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고 말했다. “우리는 모두 여기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독립을 지켜낼 것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오는 24일 1년을 맞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기간 우크라이나 국민뿐만 아니라 우크라를 침공한 러시아의 국민, 그리고 전 세계를 향해 100여 차례 연설을 했다. 전 세계인들은 이제 우크라이나를, 젤렌스키를 안다. 외신은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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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교토삼굴(狡兎三窟)? 제(齊)나라 재상인 맹상군에겐 식객이 3000여 명이나 됐다. 맹상군은 설(薛)이라는 지역에 1만 호의 식읍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에게 돈놀이하던 맹상군은 식객으로 있는 풍환(馮驩)이라는 사람에게 이 지역으로 가서 빚을 받아 올 것을 부탁했다. 풍환은 “빚을 받고 나면 무엇을 사올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맹상군은 “무엇이든 좋소. 여기에 부족한 것을 부탁하오”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설로 내려간 풍환은 빚을 진 사람들을 모두 불러 모았다. 빚 문서를 들고나온 사람들이 잔뜩 주눅이 들어 서로의 눈치만 살피고 있는 모습을 본 풍환은 그들이 보는 앞에서 빚 문서를 불태워 버렸다. 풍환은 “맹상군께서 백성의 어려운 생활을 아시고 빚을 모두 없애 주겠다고 하셨습니다”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