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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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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비극에 기생(寄生)하는 세력들이 있다. 큰 사건이 터질 때마다 몰려드는 ‘자칭 진보’ 운동가들이 참사 현장마다 진 치고 판을 벌이고 있다. 어떤 정치인의 비유대로 이들은 ‘정치 무당’이라 불리는 것이 적합하다. 죽은 이의 영매(靈媒)를 자처하며 정치 범벅, 이념 범벅의 굿판을 벌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뒤로 자기 이득을 취하는 것이 굿해주고 복채 받는 무당과 다르지 않다. 이들이 모든 사건에 다 달려드는 것은 아니다. 29명이 희생된 제천 화재(2017년), 38명이 사망한 밀양 참사(2018년) 등은 못 본 척한다. 오로지 보수 정권에서 터진 사건에만 선택적으로 집착한다. 그래서 ‘정치’ 무당이다. 정치의 냄새는 ‘그분’을 향해 치닫고 있는 대장동 사건에서도 진동하고 있다. 성남 시민 몫이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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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측근 간신, 어용지식인, 혹세무민 일삼는 궤변가, 사이비 시민단체, 경제 범죄자, 나라를 안에서 무너트리는 사회적 좀벌레 퇴치해야 국가 파멸 막을 수 있다 내우외환에도 리더의 영(令)이 서지 않을 때 나라는 위태롭다. ‘이태원 참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고군분투해도 민심이 요동치는 것은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책임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날 이태원에 국가는 없었다’는 게 사실로 드러난 터에 재난과 안전 주무 부처의 장들이 정치적 책임을 피할 순 없다. 뿌리 깊은 나무는 폭풍우를 버티지만 좀먹은 나무는 작은 바람에도 넘어간다. 대통령 최측근이라는 이유로 신상필벌을 피한다면 국가라는 나무가 좀먹게 된다. 중국 전국시대 난세의 치국 원리를 밝힌 한비자(BC 280?~BC 233)는 ‘다섯 좀벌레’(五蠹·오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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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은 한자로 '梨泰院'이라 씁니다. 이태원의 이름은한자만 3번 변했습니다. 조선 초에는 '오얏나무 李'를 써서'李泰院' →임진왜란 이후에 '異胎院' →효종 이후에는 '梨泰院'으로 글자와 의미가 변합니다. 원래 이태원은 서울을 벗어나 처음 만나는 원(院)이었습니다. 서쪽의 홍제원. 동쪽의 보제원. 남쪽의 이태원과 인덕원은 서울 부근의 중요한 첫번째 원이었습니다. 이태원은 지금 용산고등학교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이태원의 역사를 살피다 보면 슬픈 이 땅의 역사가 떠오릅니다. 슬픈 역사하면 역시나 조선 시대의 '양대 칠푼이' 선조와 인조가 등장합니다. 아시다시피 임진왜란 때 고니시 유키나카(소서행장)와 가토 기요마사 (가등청정) 부대는 경쟁적으로 진격하여 가토 기요마사 부대는 남대문으로 유키나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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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ck or Treat?(속임수 아니면 위로?)인가? 신종 부모들의 스트레스(Stress). 꽃다운 아이들이 이태원에서 헬로윈데이 파티한다고 열광하다가 사망154명, 부상132명 (2022,10 30,오후11시기준) 세계가 놀라는 대 참사(慘事)가 벌어졌다. 대부분 10~20대, 세월호 이후 최대 인명피해, “살아만 나가자! 절규30분” 도대체 이게 말이되는가? 세상이 미쳤다. 말도 않되는 날벼락, 고의든 미필적고의든 행사를 부축이고 선동한 사람들 반드시 무거운 책임을 져야한다. 정말로 힘든세상 유언비어 만들어내고 아니면 말고 식(式)의 거짓말쟁이 정치인들! 이제는 제발 정신 바짝 차려주기를 진심으로 충고한다. 잘못하면 나라가 망한다!! (설악산곰의 충언) ‘다음주에는 우리 ○○키즈들이 가장 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