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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섭섭 섭리(攝理) 그리고 지혜(智慧) 본문

노인학

섭섭 섭리(攝理) 그리고 지혜(智慧)

설악산곰 2024. 5. 27. 01:19

섭섭 섭리(攝理) 그리고 지혜(智慧).  자식이 죽으면 더 못 해줘서 울고 부모가 돌아가시면 더 못 받아서 웁니다. 해는 달을 비추지만 달은 해를 가립니다. 지혜와 어리석음도 이와 같습니다. 태양이 지면 그때가 저녁입니다. 결정은 태양이 하듯 인생도 그때를 스스로 정하지 못합니다. 돈은 가치를 묻지 않고 오직 주인의 뜻에 따를 뿐입니다. 몸이 지치면 짐이 무겁고 마음이 지치면 삶이 무겁습니다. 각질은 벗길수록 쌓이고 욕심은 채울수록 커집니다. 댐은 수문을 열어야 물이 흐르고 사람은 마음을 열어야 정이 흐릅니다. 몸은 하나의 심장으로 살지만, 마음은 두 심장인 양심으로 삽니다.

친구라서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는 게 아니라, 친구라서 이래선 안 되고 저래선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때론 침묵이 말보다 값진 것이 되기도 하듯이... 함부로 내뱉은 말은 상대방을 공격하게 되고 부메랑이 되여 다시 나를 공격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나이가 들면 어느 순간 젊은 날이 그리워지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나이를 먹는 동안 소중한 경험을 통해서 연륜과 지혜가 모입니다. 사람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글)

(오늘도 행복한 날, 좋은 시간)) 반짝반짝 눈부신 고운 햇볕은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 되고 조각조각 흩어지는 별빛은 깊어가는 밤하늘 은하수로 성을 쌓고 하루라는 짧은 시간에 내 몫인 인생을 되새김질 합니다. 잠들어 깨우지 못하는 지나간 세월에 내 나이를 묻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삶이 가르쳐 주고 낯선 길을 찾아 홀연히 걷는 중년의 길은 마치 질주하는 무제한 속도와 같이 참 빠르기만 합니다. 돌이켜 생각하면 후회의 장막이 나를 슬프게 하지만 현재라는 차 한 잔에 잠시 머물러 밑줄 그은 삶에 노력해서 심호흡 가쁘지 않도록 오늘도 행복한 날 좋은 시간 되기를 내가 사는 세상에서 가장 많이 웃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글, 안성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