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佛經)에서의 인생살이 사자성어(四字成語)..죽기전에 공부

제행무상(諸行無常) 형태있는 것은 반드시 소멸한다. 태어나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 ‘나도 꼭 죽는다’ 인정하고 세상을 살아라. 죽음을 감지하는 속도는 나이별로 다르다고한다. 청년은 죽음을 설파한들 자기일 아니라고 팔짱을 끼지만 노인에게 죽음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것과 같다. 종교 부모 남편 아내 누구도 그 길을 막을 수 없고 대신가지못하며 함께 가지도 못한다. 하루하루 촌음을 아끼고 후회없는 삶을 사는 것 이것이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이다

회자정리(會者定離) 만나면 헤어짐이 세상사 법칙이요 진리이다. 사랑하는사람 일가친척 남편 부인 자식 명예 부귀영화, 영원히 웅켜쥐고 싶지만 하나둘, 모두 내 곁을 떠나간다. 인생살이 쉼없이 연속적 흐름인줄 알아야한다. 매달리고 집착하고 놓고 싶지 않는 그 마음이 바로 괴로움의 원인이며 만병의 시작이니 마음을 새털같이 가볍게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원증회고(怨憎會苦) 미운사람 싫은것 바라지않는일 반드시 만나게된다. 원수 가해자 아픔을준사람 꼴도보기싫은사람도 만나게되며 불행 병고 이별 죽음등 내가 피하고 싶은 것들이 나를 찾아온다. 세상이돈다 빙글빙글 주기적 싸이클로 나도 자연 일부인 만큼 사이클이 주기적으로 찾아온다 이를 라이프싸이클(Life Cycle)이라고한다. 현명하고 지혜롭고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은 능히 헤쳐나가지만 우둔하고 어리석고 매사에소극적인 사람은 그 파도에 휩쓸리나니 늘 마음을 비우고 베풀며 살아라!

구부득고(求不得苦) 구하고자 얻고저 성공하고저 행복하고자 하지만 세상살이가 그렇게 만만하지가않다. 내 맘대로 다 이루어지면 고통도 없고 좋으련만 모든 것이 유한적인데 비해 사람의 욕심은 무한대 임으로 아무리 퍼부어도 채워지지않는 항아리와같다. 그럼으로 욕심덩이 가득한 마음을 조금씩 덜며 비워가야 한다. 자꾸 덜어내서 가볍게할 때 만족감 해방감 즐거움이 따른다. 마치 형체를 따르는 그림자와같이 .....    (오늘의 불경공부 좋은하루되기를 축원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애를 쓰지 않아도 좋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그 시간은 고스란히 휴식이 된다. 애쓰지 않는 시간이 있기에 하고 싶은 것도 생길 수 있고, 해야 하는 것도 해나갈 수 있다. 그렇게 보면 의미 없는 시간은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조차 무언가를 한 것이다. 자기를 착취해 가면서까지 해야 할 중요한 일은 일상에 없다. (문요한의‘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할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