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5/14 (3)
설악산곰의하루
어느 산에 스님 한 분이 살았다. 들리는 바로는 아직까지 한명도 그의말문을 막히게한 사람이 없다고 한다. 어느날 똑똑한 아이가 손에 작은새 한 마리를 쥐고 스님에게 가서 물었다. 스님! 새가 죽은건가요? 아니면 살아있는 건가요? 그리고 생각했다. 이스님이 살았다 라고 하면 목 졸라 죽여버리고 죽었다 라고 하면 날려 보내야지 내가 드디어 이스님을 이기는구나.스님이 웃으면서 말했다. 얘야 그새의 생사는 네손에 달렸지 내입에 달린 것이 아니란다. 꼬마는 새를 날려 보내며 말했다. 스님은 어떻게 이토록 지혜 로우신가요? 그러자 스님이 대답했다. 예전에는 정말 멍청한아이였다. 그러나 매일 열심히 공부하고 생각하다 보니 지혜가 생기기 시작 하더구나. 너는 나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될 것 같구나. 그러나 아이는 슬..
일상(日常)의 기적(奇跡)... 덜컥 탈이 났다. 유쾌(愉快)하게 저녁식사(食事)를 마치고 귀가(歸家)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 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웬걸, 아침에는 침대(寢臺)에서 일어나기 조차 힘들었다.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些少)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렸다. 세면대(洗面臺)에서 허리를 굽혀 세수(洗手)하기, 바닥에 떨어진 물건(物件)을 줍거나 양말을 신는 일, 기침을 하는 일, 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 내게는 더 이상 쉬운 일이 아니었다.별수 없이 병원(病院)에 다녀와서 하루를 빈둥거리며 보냈다. 비로소 몸의 소리가 들려왔다. 실은 그동안 목도 결리고, 손목도 아프고, 어깨도 힘들었노라, 눈도 피곤(疲困)했노라, 몸 구석구석에서 불평(不平)을 해댔다. 언제까..
마음의 자유... 가끔 마음이 힘들거나 불안한 날 누군가 아무 말 없이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마음인지 묻지 않고 위로의 말을 하거나 해결 해주려 소란 떨지 않고 등 두드리거나 안아주지 않고... 그냥 곁에서 내가 혼자가 아니라고 살며시 느끼게 해줬으면 좋겠다. 위로는 꼭 어떤 행동이나 말을 하지 않아도 단지 곁에 있는 것만으로 충분함을아는 사람이면 좋겠다.(꿈과 소망의 아름다운 하루) 날마다 똑같은 하루 하루이지만 기분 좋은 날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근심 걱정 날들의 교차 속에 마음은 희망과 행복과 사랑을 품고 오늘도 소망을 가슴에 가득 담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좋은 날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은 한결 같습니다. 아주 작은 소망들이 한 조각 구름이 되어 무지개 빛 희망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