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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아름다운 죽음의 준비? 본문

노인학

아름다운 죽음의 준비?

설악산곰 2024. 5. 12. 00:48

아름다운 죽음의 준비?  삶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누구나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입니다. 영혼은 육체가 죽은 뒤에도 계속 존재하는가? 라고 성찰하게 되지요. 그리고 나는 누구이고, 어데서 왔으며, 어데로 가는가? 를 사색하게 됩니다. 죽음은 모든 것의 끝이 아닙니다. 내가 죽으면 나의 육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은 그대로 살아 있는 것입니다. 노자는 ‘좋은 죽음은 아름답다’ 라고 말했고 스티브 잡스는 스탠퍼드대학 졸업식에서 다음과 같은 명연설을 하였습니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무엇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길이다. 아무도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 천국에 가고 싶다 는 사람조차 죽어서까지 가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죽음은 우리의 숙명이다. 아무도 피할 수 없다. 그리고 그래야만 한다.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러면 당신은 잃을게 없다.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이다”

그러고 나서 그는 암이 재발하여 그로부터 6년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영원히 살 것처럼 살아갑니다. 머리로는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마음으로 받아 들이지 못 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습니다. 꾸준한 자기수행, 자기성장의 과정없이 누구도 단번에 큰 깨달음에 도달 할 수는 없습니다. 죽음에 대하여 끊임없이 사색하고 성찰해야 좋은 죽음을 맞이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죽음은 인생의 완성입니다. 그리고 죽음은 자연의 현상이지요. 만물이 태어 났다는 것은 죽음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고 죽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므로 각자 주어진 삶에서 사람답게 사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죽음은 끝이 아니고 시작인 것입니다. 벽이 아니고 새로운 문인 것이지요. 죽음을 내포한 삶이란 끊임없는 내적 성장의 과정 이라는 것을 잘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죽음을 거론 하는 것은 죽음을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니까 죽음을 당하지 말고 죽음을 기꺼이 맞이 하자는 것이지요. 어두운 이야기 공감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생각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