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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묘지글? (영조의 슬픔).... 조선 왕조의 골육상잔(骨肉相殘) 중에서도 특히 비극적 사건은 사도세자의 죽음이 아닐까 싶다. 아버지(영조)가 아들(사도세자)을, 그것도 8일간 뒤주에 가두는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을 떠올릴 때마다 권력의 무상함과 정치의 비정함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사도세자를 처참한 죽음으로 내몬 것은 정신병적 증상과 궁궐의 법도를 벗어난 비행 탓도 하지만, 근본적 원인은 사도세자와 측근들이 권력을 찬탈하려는 역모를 꾸몄다는 쿠데타 음모에 영조가 격노했기 때문이었다. 쿠데타설은 사도세자가 왕위에 오르면 반대당인 소론이 집권할 것을 우려한 집권당(노론)의 공포가 만들어낸 정치공작이었다. 하지만 노론의 음모는, 생모가 나인 출신의 천한 신분이었고 배다른 형..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온다기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내일은 간데 없고 오늘만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내일의 발판이고 내일은 오늘의 희망이라는 것을 너무 잘하려 하지 마세요 그게 다 나를 힘들게 하는 일입니다. 너무 완벽하게 하지 마세요 그게 다 나에게 고통을 주는 일입니다 너무 앞서 가려 하지 마세요 그게 다 나를 괴롭히는 일입니다. 너무 아등바등 살려 하지 마세요 그게 다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입니다 조금 더 가볍게 살아 가도 나쁠 건 없습니다. 조금 더 여유로운 삶을~내(我)가 소중하기에.... '나는 소중하기에' 내 소중한 삶을 유예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관계 속 책무는 자신이 지켜나가야 할 '내 삶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부양하기 위한 ..
양귀비꽃.... 다가서면 관능이고 물러서면 슬픔이다. 아름다움은 적당한 거리에만 있는 것. 너무 가까워도 너무 멀어도 안 된다. 다가서면 눈멀고 물러서면 어두운 사랑처럼 활활 타오르는 꽃. 아름다움은 관능과 슬픔이 태워 올리는 빛이다. (오세영)양귀비는 양귀비과에 속하는1~2년생 풀로,꽃은5~6월에 흰색·자주색·붉은색 등 여러 가지 색으로 피며 열매는 둥그런 삭과로 익고 삭과 꼭대기에는 우산처럼 생긴 암술머리가 남아 있다.덜 익은 열매의 흠집에서 나온 즙액 말린 것을 아편이라 하는데,최면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진통제·진정제·지사제 등으로 써왔지만,이를 담배와 함께 피면 마취 상태에 빠지거나 몽롱한 상태가 되며 습관성이 되기 쉽고,중독현상이 나타나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이에 많은 나라에서 양귀비 재배를 금..
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인생의 주인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 다른 무엇이 인생의 주인 노릇을 하고 남 탓하는 것으로 모자라 전생 타령을 하고 팔자 타령을 합니다. 내 뜻대로 바뀌면 남 탓을 안 할까요? 상황이 바뀌어 얻는 행복은 일시적인 것일 뿐 영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놓인 상황에는 행과 불행이 없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행복이고 부정적으로 보면 불행인 것입니다. 그러니 남 탓을 하고 팔자 타령 하면서 한숨 짓지 마세요.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행복으로 바꿔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륜 스님)(지혜가 주는 인생길) 지식이 많다고 지혜로운 사람은 아닙니다. 간혹 우리중의 어떤 사람은 많이 배운 지식으로 인해 오히려 오만하게 되어 지혜를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혜의 첫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