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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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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離於島) 이야기. 섬을 뜻하는 한자를 보면 섬도(島)는 바다에서 새(鳥)가 앉아있는 산(山)이고, 섬서(嶼)는 도(島)에 더불어(與) 있는 산(山)이다. 둘을 구분하는 기준은 사람이다. 사람이 살 수 있는 큰 섬은 도(島)이고, 살 수 없는 작은 섬은 서(嶼)이다. 그래서 도서(島嶼)는 ‘크고 작은 온갖 섬’을 뜻한다. 물에 잠겨 섬이 되지 못하는 바위를 초(礁)라 한다. 잠길 듯 말 듯 아슬아슬 애를 태우는 (焦) 바위(石)라는 의미다. 드러난 바위가 노초(露礁)이고, 잠긴 바위가 암초(暗礁)다. 배가 다니다가 초(礁)에 올라 앉으면 좌초(坐礁)다. 그러면 밀물에 잠기고 썰물에 드러나는 바위를 뭐라고 할까? 간출암(干出巖)이다. 초(礁)에 해당하는 우리말은 ‘여’다. 물에 잠겨 보이지 않는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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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참견을 허용치 않는다? 부용치훼’(不容置喙)-우리가 중국의 속국(屬國)이란 말인가? 건방진 중국. 대통령의 “무력에 의한 현상 변경 불가” 대만 문제 원론적 발언에 中, 부용치훼라고? 그런 막말 들을 이유 없다 전임 문재인 정권의 친북·친중·반일·반미 윤석열 대통령 바로잡아 할 말은 하는 관계로 발전해야. 한국의 정권 교체는 한국의 안보·외교적 지평(地平)에도 중대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윤석열 정권은 미국과의 관계를 우호에서 친밀로 격상하고, 소원했던 일본과의 관계를 정상화로 이끌더니 중국에도 ‘할 말은 하는’ 여유를 보이기 시작했다. 대만 문제는 중국과의 관계에서 아킬레스건 같은 존재다. 미국 말고는 누구도 건드리지 않은 문제다. 이것을 윤 정부가 ‘무력(武力)에 의한 현상변경 불가’를 내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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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눈으로 보는 한국과 일본의 진실, 한국 역사의 숨은 진실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 짐에 따라, 한국사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이에 발맞춰 세계 최고 명문대학교 하버드에서도 한국 역사의 숨은 진실에 대한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이에 일본 유학생들은 집단으로 반발하며 수업 거부 움직임까지 보였다고 하는데, 도대체 하버드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오늘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이야말로 한국과 일본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결코 군사적으로 지배할 수 없는 민족이었습니다." 세계적인 역사학자인 에드워드 슐츠 교수. 동아시아 역사의 권위자인 그는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등 세계적인 명문대학교에서 역사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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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의타호박승(打虎拍蝇)...호랑이(虎)로비유되는고위직 간부와 파리(蝇)로표현되는 하위직공직자를 때려잡는다. 시진핑(習近平)은 2012년 말 중국 공산당(중공) 총서기, 2013년 초 국가주석에 오르며 중국의 공식적 일인자가 됐다. 하지만 파벌 간 세력다툼 속 어부지리로 권좌에 올랐다는 평가가 많았고 실제로 도전자들이 주위에서 으르렁거리며 그의 자리를 노렸다. 하지만 시진핑은 호락호락한 인물이 아니었다. 그가 꺼낸 카드는 반부패를 앞세운 대대적 숙청이었다. 충칭의 맹주 보시라이(薄熙來), 사법 권력의 지배자 저우융캉(周永康), 군부 실권자 궈보슝(郭伯雄)과 쉬차이허우(徐才厚)가 줄줄이 부패 혐의로 낙마해 재판을 받았다. 중하위직 공직자들은 말할 것도 없었다. 사람들은 이를 타호박승(打虎拍蝇)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