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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곰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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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성적표....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가족보다 귀중한 이가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우리가 살다보면 내가 낳은 자식까지도 결국은 공동체 속에 한 일원으로 때로는 남남일 때가 많아 가슴조리며 살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여기 사람들과 관계 속에 며느리, 자식과의 관계 속에 일어나는 재미나는 이야기를 적어 잠시 시름을 놓고자 한다.세상만사 일들이 왜 이리 마음먹은 대로 잘 안되는지 잘난 아들은 국가의 아들, 돈 잘 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 빚진 아들은 내 아들, 이놈의 아들이 사춘기가 되면 남남이 되고, 군대 가면 손님, 장가가면 사돈이 된다. 아들을 낳으면 1촌, 대학가면 4촌, 군대 가면 8촌, 장가가면 사돈의 8촌, 애 낳으면 동포, 이민가면 해외 동포된다. 딸 둘에 아들 하나면 금메달, 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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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세월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세월에 나이가 들어간다. 뒤돌아보면 아쉬움만 남고 앞을 바라보면 안타까움이 가득하다. 인생을 알만 하고 인생을 느낄만하고 인생을 바라볼 수 있을만하니 이마엔 주름이 깊이 새겨져 있다. 한 조각 한 조각 모자이크 한 듯한 삶 어떻게 맞추나 걱정하다 세월만 보내고 완성되어 가는 맛 느낄만하니 세월은 너무도 빠르게 흐른다. 일찍 철이 들었더라면 일찍 깨달았더라면 좀 더 성숙한 삶을 살았을 텐데... 아쉽고 안타깝지만 남은 세월이 있기에 아직은 맞추어야 할 삶이라 모자이크를 마지막 까지 멋지게 완성 시켜야겠다! 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세월이지만 살아 있음으로 얼마나 행복한가를 더욱더 가슴 깊이 느끼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활기찬 하루~ (용해원) 바람 같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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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도 돈벌로 나가고 내도 돈벌로 나가는디 니는 내가 해준 밥먹고 여유있게 나가고 내는 애밥 먹이느라 미친듯이 나간다. 니는 내보다 돈 쪼매 더 번다고 회식에 약속에 항상 바쁘고 내는 니보다 돈 쪼매 못벌어서 칼퇴근 한다. 니는 주말에 쉬지만 내는 주말이 더 싫다. 니는 아프면 자면 되지만 내는 아파도 할 일이 많아 자도 몬한다. 미루면 배가 되니깐 니는 도와주는 척하는 거지. 내가 다하기를 바란다. 니는 내가 언제 돈벌어오라 했나? 카지만 니는 내가 일하겠다 할때 적극 안 말리더라.니는 내가 일하는걸 주위에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제? 나는 내가 일하는거 친구들한테 쪽팔리서 말하기 싫다. 니는 애가 아파도 정상근무 하지만 내는 오만 눈치봐가미 조퇴한다. 니는 내가 일한 뒤로 맘놓고 카드값이 늘어가고 내는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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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 섭리(攝理) 그리고 지혜(智慧). 자식이 죽으면 더 못 해줘서 울고 부모가 돌아가시면 더 못 받아서 웁니다. 해는 달을 비추지만 달은 해를 가립니다. 지혜와 어리석음도 이와 같습니다. 태양이 지면 그때가 저녁입니다. 결정은 태양이 하듯 인생도 그때를 스스로 정하지 못합니다. 돈은 가치를 묻지 않고 오직 주인의 뜻에 따를 뿐입니다. 몸이 지치면 짐이 무겁고 마음이 지치면 삶이 무겁습니다. 각질은 벗길수록 쌓이고 욕심은 채울수록 커집니다. 댐은 수문을 열어야 물이 흐르고 사람은 마음을 열어야 정이 흐릅니다. 몸은 하나의 심장으로 살지만, 마음은 두 심장인 양심으로 삽니다.친구라서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는 게 아니라, 친구라서 이래선 안 되고 저래선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때론 침묵이 말보다..